<GTA4>의 판매량이 1,300만 장을 돌파했다. Xbox360, PC, PS3 버전의 판매량을 합친 것으로 올해 1월31일까지의 실적을 집계한 수치다.
테이크-투는 ‘2009년 회계연도’ 1분기(작년 11월1일~올해 1월31일) 실적발표에서 2억5,600만 달러의 매출과 5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GTA4>는 PC 버전의 출시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300만 장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 매출의 40%는 <GTA> 시리즈의 산실 록스타에 나왔는데, 이러한 의존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GTA4>의 첫 다운로드 컨텐츠 <로스트앤댐드>의 예상 판매량이 200만 장 이상으로 나오고 있으며, 두 번째 다운로드 컨텐츠도 10월31일 이전에 Xbox360 독점으로 나온다. 여기에 닌텐도DS용 <GTA: 차이나타운 워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이크-투는 1분기에 <GTA4>로 엄청난 매출과 판매량을 올렸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경영진은 적자의 원인으로 “높은 마케팅, 리서치, 개발비용 지출”을 꼽았다.
현재 테이크-투는 29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오는 10월31일 이전에 출시될 <바이오쇼크2>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티저 사이트를 연 <바이오쇼크2>는 해외 게임잡지 독점기사 예고를 통해 ‘빅 시스터’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높은 다운로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GTA4: 로스트 앤 댐드>.
빅 시스터가 공개된 <바이오쇼크2>도 10월31일 이전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