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장재호,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전향은 없다

본인 의지와 스타2 리그 활성화 여부에 따라 가능성 남겨

정우철(음마교주) 2009-03-12 15:44:26

<워크래프트 3> 세계 챔피언인 장재호 선수가 위메이드 폭스 입단식에서 <스타크래프트 2>로의 종목 전향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동안 e스포츠 계에서는 장재호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2>로 종목을 전향할 것이라는 루머가 종종 있어왔다. 특히 국내 <워크래프트 3> 리그가 사라진 시점에서 위메이드 폭스가 장재호 선수를 영입하자 장재호의 <스타크래프트 2> 전향설은 힘을 얻었다.

 

그러나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장재호는 <워크래프트 3> 챔피언이다. 아직 발매도 안 한 <스타크래프트 2>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영입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스타크래프트 2>를 노렸다면 차라리 지금부터 신인 선수를 육성하는 게 더 빠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향설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재호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특히 3년간 7억 원에 연봉 계약을 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 따라서 <워크래프트 3> 선수로 활동하다가 이후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되면 종목전향도 가능하다.

 

실제로 김영화 단장도 장재호 선수가 종목전향에 대해서 스스로 강한 의지를 갖고,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2> 리그가 활성화 된다면 생각해볼 문제라고 밝혀 일말의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장재호 선수는 위메이드에서 개발중인 <아발론 온라인>의 홍보 모델 및 게임리그의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