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무조건 봐야 할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메탈 기어>, <파이널 판타지>, <그란 투리스모>, <철권>, <완다와 거상>, <바이오 하자드>, <갓 오브 워> 등 명작 게임 개발자가 쏟아진다. 그야말로 PS의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메탈 기어> 시리즈 감독 코지마 히데오와 PS 시리즈 수석 설계자 마크 서니 등 게임 업계 ‘거물’들이 밝히는 PS의 역사, <프롬 베드룸스 투 빌리언즈: 플레이스테이션 레볼루션>(From Bedrooms to Billions: The PlayStation Revolution)이 9월 8일 개봉한다.
다큐멘터리는 ▲닌텐도와 세가가 펼친 ‘콘솔 전쟁’에 소니가 뛰어든 이유 ▲PS가 콘솔게임 시장에 가져온 혁명 ▲PS1 출시부터 오늘날까지 과정 등을 게임 업계 관계자 회고를 통해 풀어나간다.
참여하는 개발자도 한 명 한 명이 쟁쟁한 ‘거물’급이다. 콘솔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 대거 참여했다.
<메탈 기어> 시리즈 감독 코지마 히데오
PS4와 PS5 수석 개발자 마크 서니(Mark Cerny)
<철권> 시리즈 감독 하라다 카츠히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감독 야마우치 카즈노리
너티독 공동 설립자 앤디 개빈(Andy Gabin)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감독 미카미 신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감독 키타세 요시노리
<오오카미>와 <베요네타> 감독 카미야 히데키
<완다와 거상> 감독 우에다 후미토
<갓 오브 워> 1,2편 감독 데이비드 자페(David Jaffe)
다큐멘터리는 개발자의 회고록뿐만 아니라, 소니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PS가 펼쳐온 ‘콘솔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프롬 베드룸스 투 빌리언즈: 플레이스테이션 레볼루션>은 영국 영화 제작자 앤서니 콜필드(Anthony Caulfield)와 니콜라 콜필드(Nicola Caulfield)가 촬영한 인디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프롬 베드룸스 투 빌리언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