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시리즈의 액션스퀘어가 PC/콘솔 슈팅게임을 개발한다. 이름하여 <프로젝트 GR>.
<프로젝트 GR>은 탑다운 슈팅액션으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액션스퀘어 측은 "로그라이크 방식의 협력형 멀티플레이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 <프로젝트 GR>에는 경쟁 모드와 간접 PvP 모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은 2021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액션스퀘어는 차세대 콘솔과 호환하고, 하이엔드 PC 사양에도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 경력자를 충원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블레이드>, <삼국블레이드>, 그리고 <블레이드 2>를 만든 곳이다. 작년 하반기에 와이제이엠게임즈에 인수됐는데 VR 콘텐츠 제작, 퍼블리싱, 진동 모터 제조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진 업체다.
모회사를 가지게 된 액션스퀘어에서는 2D 시뮬레이션 게임과 모바일 MMORPG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수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프로젝트는 PC/콘솔 게임이 됐다. 모회사가 VR 분야에 특화된 곳이니만큼 <프로젝트 GR>을 VR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예측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