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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연기

"중국 서비스에 앞서 과몰입 방지 시스템 업그레이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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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08-11 09:49:48

넥슨이 11일 자사 신작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출시를 미룬다고 밝혔다. 원래 현지에서 공개됐던 게임의 출시일은 8월 12일이었다.

 

넥슨은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여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되었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자국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에 실명 인증과 이용 시간 규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과몰입 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해당 시스템을 추가해서 내기로 한 것.

 

<던파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 2008년 중국에 진출해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PC MORPG​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2D ARPG다.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던전앤파이터>를 현지에 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텐센트가 맡는다. 

 

게임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는 6,000만 명 규모에 이른다. 한국의 전체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던파 모바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게임의 구체적인 중국 론칭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