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게임으로 꼽히는 캐주얼 배틀로얄 <폴 가이즈>가 방탄소년단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방탄소년단은 긍정적인 답을 보내줄까?
<폴 가이즈>의 개발사 미디어토닉 관계자는 지난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 여자친구가 방탄소년단을 너무 좋아해, <폴 가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해주기를 원한다"며, "연락할 방법을 찾을 수 없지만, 세계적인 핸섬 폴 가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리트윗을 해야 할까?"라는 글을 남겼다.
관련 트윗은 현재 9,900건이 넘는 리트윗과 2만 7,000여 건의 좋아요를 달성 중이다.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기 바라는 글도 남기고 있다.
<폴 가이즈>는 출시 이후 꽤 다양한 곳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게임 내 재화를 모아 캐릭터를 꾸미는 요소가 인기를 얻자 KFC를 비롯해 코나미, 월마트 등 대형 업체들이 앞다퉈 요청했다. <핫라인 마이애미>, <엔터 더 던전>과 같은 인디 게임과 컬래버를 진행하기도 했다.
만약 성사된다면 방탄소년단 멤버로 디자인된 캐릭터도 게임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폴 가이즈>는 지난 8월 초 출시됐으며 이후 빠르게 인기를 모으며 단기간에 2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늘(19일) 기준, <폴 가이즈>는 162,326 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달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