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웹젠의 14년 차 IP <R2>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 <R2M>이 정식 출시됐다. <R2M>은 힘과 전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원작 <R2>가 지향한 'No rules, Just Pow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성체와 스팟을 둘러싼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R2M>은 지난달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며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6일 실시한 사전 캐릭터명 선점 신청 역시 이틀 만에 정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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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M>을 총괄한 이범수 PD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이라는 단어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R2M>이 파밍과 경쟁 등 MMORPG의 기본에 집중했다는 사실을 전하는 한편, 화려한 겉포장지보다 이러한 요소를 충실히 갖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저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원작 <R2>에서 '변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유료로 판매되는 '변신 목걸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R2M>에는 변신 목걸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콘텐츠와 레벨 보상으로도 높은 등급의 변신 보상을 얻을 수 있게끔 설계됐다. 또한, 원작에 등장한 황진이 등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 변신들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콘텐츠 보상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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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PD는 "<R2M>은 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득템의 재미와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MMORPG의 기본에 집중한 게임"이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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