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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스7, 스크린샷과 신규 시스템 공개

시리즈 최초로 파티플레이 지원, 오는 9월 PSP로 발매

안정빈(한낮) 2009-03-30 23:33:47

PSP용 <이스7>의 스크린샷과 신규 시스템이 공개됐다. 게임의 무대는 알타고 공국이며 최대 3인 파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팔콤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7>의 스크린샷과 게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스7>는 오는 9월 PSP로 발매되며, 주인공은 붉은 머리의 아돌이 맡는다.

 

7편의 무대는 북아프리카 대륙의 알타고 공국으로 아돌의 3대 모험 중 마지막인 알타고의 오대용으로 유명한 곳이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그 동안 이야기로만 등장했던 알타고의 오대용과 관련된 모험을 직접 플레이하게 된다.

 

<이스7>의 플레이 시점은 <이스6>에서 선보였던 쿼터뷰 방식이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전투시스템은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시리즈 최초로 파티플레이가 지원된다. 7편에서는 아돌을 비롯해 주연급 조역 도기와 신규 캐릭터 아이샤까지 3인이 동시에 전투에 나설 수 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 외에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전투로 진행된다. 유저끼리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래는 스크린샷과 함께 공개된 <이스7>의 프롤로그와 게임 설정이다.


  

◆ 프롤로그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 강하고 순수한 눈동자, 그리고 끊임없이 뜨거운 모험심후에 사람들에게 세기의 모험가라 전해진 붉은 머리의 모험가 아돌=크리스틴그의 인생에서 첫 모험이 된 고대 왕국 이스를 둘러싼 여행으로부터 벌써 6, 23세가 된 아돌은 파트너 도기와 함께 세계 각지를 돌며 모험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때 아돌은 북아프리카대륙에 있는 알타고 공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 모험가인 아돌에 있어서 거대한 짐승이 활보한다는 알타고는 동경의 땅이었지만 로문 제국과의 기나긴 분쟁 때문에 지금까지 단념하고 있던 곳이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수많은 유적과 사라진 고대민족, 그리고 수수께끼에 쌓인 오대용의 전승

많은 궁금증이 가득한 알타고를 무대로 아돌의 모험이 또 다시 시작된다.

 

 

◆ 무대설정

 

알타고 -  북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알타고 공국이 7편의 무대가 된다. 공국의 중심인 알타고 시는 교역도시로서 번창하고 있는 반면 내륙부는 아직까지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많다. 때문에 내륙부에는 거수라고 불리는 초대형 짐승들이 배회하고 있다.

 

 

용기사단 - 알타고 공국의 정규군으로 공국의 무력을 상징하는 존재. 메드 해(海)에서 유수한 함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영토확장을 꾀하는 로문 공국에 대항하는 중이다. 육군, 해군을 겸한 해병대적인 부대 편성으로 신속한 기동력을 활용한 각개격파를 신조로 삼고 있다.

 

알타고의 다섯 씨족 - 옛날부터 알타고를 다스리던 다섯 씨족(바다의 주민 에드나/ 대지의 주민 샤누아/ 화염의 주민 세그람/ 바람의 주민 카이로스/ 달의 주민 이스카)은 각각의 오대용을 모시며 알타고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오대용 - 아득한 옛날 창세의 시대부터 존재하며 알타고에 산다고 하는 다섯 마리의 용. 용들은 알타고의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생명을 지지하는,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다섯 씨족은 긴 세월에 걸쳐 각각의 용을 모셔왔다.

 

 

◆ 캐릭터 설정

 

아돌= 크리스틴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험가. 23. 시선을 끄는 불타는 붉은 머리와 성실함, 그리고 소년 같은 여린 마음을 갖고 있다. <이스7>에서는 오랜 세월 꿈이었던 알타고의 땅을 방문할 기회를 얻어, 수많은 유적이 묻혀 있고 거대한 짐승이 활보하는 유구의 대지를 모험하게 된다.

도기

 

아돌의 파트너로서 힘이 센 변덕쟁이. 볼품없는 언동이 눈에 거슬리지만 인정이 많다. 이스를 둘러싼 모험에서 아돌을 만난 후 함께 여행하게 된다. 특기는 힘을 사용하는 벽 파괴.

아이샤

 

알타고 공국의 공녀.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지만 근본은 솔직한 소녀로 궁을 빠져나간 후 거리의 모습을 엿보고 다닌다. 공녀라는 신분 때문인지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티아

 

알타고시의 구시가에 사는 허브상의 딸. 소극적이지만 마음이 강하고 궁핍하면서도 청초하고 가련한 캐릭터다. 약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약사로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분쟁으로 친척을 잃은 소녀 마야를 데리고 사는 중.

마야

 

티아가 돌보고 있는 소녀. 분쟁에서 친적을 잃은 쇼크로 인해서 그런지 실어증에 걸려 있다. 그래도 성격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상냥하다. 손짓 발짓으로 의사를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사이아스

 

천재 검사가 불리는 용기사단의 젊은 천용장. 로문 제국과의 싸움에서 분투해 분쟁 종결에 한몫을 거들었다. 남자다운 늠름함과 좋은 성격을 겸비해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