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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디아블로3, 확 바뀐 인터페이스 공개

야만용사의 분노 시스템과 인벤토리 시스템 공개

현남일(깨쓰통) 2009-03-31 13:48:45

<디아블로3>의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공개됐다. 야만용사의 분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1 블리즈캐스트 8회를 통해 <디아블로3>의 새로운 스크린샷과 개발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스크린샷에는 <디아블로3>의 새로운 UI(유저 인터페이스)가 담겨 있다. 블리자드는 작년 10월 블리즈컨 2008에서 <디아블로3>의 체험버전을 공개했지만, 당시의 UI는 임시로 들어간 것이었다.

 

새로운 UI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벤토리(Inventory). <디아블로3>의 인벤토리는 기존 시리즈의 테트리스 방식’이 아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가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디아블로3>에서 유저들은 큰 아이템(무기·갑옷)을 담을 수 있는 가방, 작은 아이템(룬·포션)을 담는 가방, 퀘스트 아이템’을 위한 가방을 동시에 갖고 다닌다. 모든 가방의 슬롯 하나에는 아이템을 한 개씩 보관할 수 있다.

 

또, 처음에는 적은 슬롯의 가방을 갖고 시작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슬롯이 늘어난 가방을 얻어서 교체할 수 있다.

 

인벤토리는 <디아블로2> 방식이 아닌, <WoW>와 같은 가방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야만용사(바바리안) 클래스의 분노(Fury) 게이지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야만용사의 인터페이스에는 마나 게이지가 없는 대신 분노 게이지가 존재한다.

 

분노 게이지는 야만용사가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당하면 조금씩 차오른다. 총 3단계에 걸쳐서 누적되며, 야만용사는 누적된 분노를 사용해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분노는 3단계에 걸쳐 누적되며, 야만용사는 분노를 소비해서 스킬을 쓴다.

 

이번 스크린샷에서는 야만용사의 스킬트리도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3>는 스킬트리 시스템도 기존의 <디아블로> 방식이 아닌, <WoW>의 특성 시스템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스킬트리는 클래스마다 세 가지 계열이 있으며, 레벨 업으로 얻은 포인트를 투자해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야만용사의 스킬트리. 세 가지 계열의 스킬이 제공된다.

 

 

※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