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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시가총액 2조원 눈앞

엔씨소프트 시가총액 1조9천687억원을 기록

국순신(국서방) 2009-04-01 16:16:50

엔씨소프트가 시가총액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 1,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9만4천100원으로 장을 마감, 시가총액 19687억원을 기록했다. 2조원까지 남아 있는 금액은 불과 313억원인 상황.

 

엔씨소프트의 총 주식수는 2965492주로 주가가 95300원이 되면 시가총액이 2조원이 넘게 된다. 겨우 1천200원 남았다. 4월 1일도 전일대비 1천600원이 상승한 터라, 하루만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임업계에서 시가 총액이 2조원이 넘은 것은 NHN이 유일하다. NHN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어 게임업체로 국한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현재 시가총액 2조원이 넘은 국내 게임업체는 없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가총액 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탄력받으면서 2004 10 28일에 시가총액 21639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얻어 1년 뒤인 2005 10 4일에도 시가총액 2441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엔씨소프트는 '2조원'의 도전에는 성공했지만 시가총액 2조원을 한달 이상 유지하질 못했다. 이른바 공성에는 성공했지만 수성에는 실패했다. 이번에도 시가총액 2조원 도전이 수성으로 이어질 지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8 10 28일 주가가 현 주가의 25%에 불과한 22900원에 그쳤다. 시가 총액은 겨우 4801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1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 시작과 상용화 성공에 힘입으면서 불과 5개월만에 주식이 4배 이상 뛰어오를 정도로 급상승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로 836천억원이며 NHN 73천억원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게임업계 중에서 NHN과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1조원을 넘긴 업체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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