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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로나19] 글로벌 유행병을 막아라! 전염병 주식회사 새 확장팩 '치료' 모드

시의 적절한 글로벌 질병 대응 시뮬레이션 게임... "사람들은 격리 조치에 따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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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11-10 16:18:13

전염병 감염 시뮬레이터 <전염병 주식회사>에 새 확장팩 치료 모드(Cure)가 추가된다.

 

개발사 엔데믹 크리에이션은 9일, 새 확장팩 소식을 전했다. 플레이어는 치명적인 글로벌 유행병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역할이 바뀌게 되는 것. 자원을 분배해 검사자를 늘리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전염병을 극복해내야 한다. 또 국가적인 락다운 조치를 내릴 수 있으며, 각종 치료법을 연구할 수 있다. 

 


 

연구팀을 파견해 1호 환자를 찾아내고, 확산 경로를 추적해서 감염병을 사냥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병원에 환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미리 인력도 배분해야 한다. 치료 모드에는 격리 조치에 따르지 않는 시민들의 모습도 구현됐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코로나19의 초기 유행 당시 높은 전염병 전파 구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실제로 게임의 다운로드가 급증하다 엔데믹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보건당국에서 찾으라"고 권한 적 있을 정도. 게임을 만든 제임스 본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용품 구매를 위해 25만 달러를 기부한 적 있다. 

 

<전염병 주식회사>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900원에 판매 중이다. 게임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치료 모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엔데믹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 전문가들이 이번 확장팩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