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등장이 다가오며 PS4 은퇴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PS4 초기형 AS 신청 접수가 12월 25일 종료된다. 대상은 첫 모델 CUH-1000과 2015년 6월 발매된 CUH-1100시리즈다. AS 종료 사유는 수리 부품 재고 고갈 및 PS5 생산 집중으로 추정된다. 해당 소식은 일본 SIE 공식 홈페이지에만 11월 10일 공지됐다.
PS4 CUH-1000과 PS4 CUH-1200. HDD 커버로 쉽게 구별된다
초기형 모델은 HDD 커버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CUH-1000 및 1100은 HDD 커버가 유광이지만, CUH-1200은 무광 HDD 커버를 장착했다. 또 다른 구별법은 전원 및 디스크 배출 버튼이다. 초기형 모델은 정전식 터치 버튼을 사용하나, 후기형은 기계식 버튼을 채용했다.
버튼 변경은 PS4 사용자 사이에서 ‘디스크 퉷’으로 불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초기형은 디스크 배출 버튼의 터치 센서에 물 혹은 먼지가 묻어 디스크가 자동으로 배출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도 PS4 초기형 AS가 종료될까?
이에 대해 PS4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SIEK에 문의한 결과, “한국은 초기형 AS 중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결정되면 통보하겠다”고 답변 받았다. 어감(?)이 영 좋지 않은 말이지만, 글 마무리로 제격인 문장이 떠올랐다.
“게이머 여러분, 안심하고 초기형 PS4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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