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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최초공개! 라이딩 액션 MMORPG ‘세븐코어’

고유 스킬을 쓰는 탑승물을 타고 벌이는 육·해·공 전투

고려무사 2009-06-09 17:11:44

 

탈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MMORPG에서 탑승물 전투를 제대로 구현하겠다.”

 

국내 신생 개발사가 탑승물 전투를 핵심으로 내세운 신작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과거 웹젠에서 <2> <일기당천>을 만들던 멤버들이 설립한 노리아(www.noria.co.kr)에서 개발하고 있는 <세븐코어>(SEVENCORE)가 그 주인공.

 

노리아에 따르면 <세븐코어>가 내세우는 ‘Riding Action(탑승물 전투)’은 육·해·공 모든 영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다양한 탈 것을 선보였고 <아이온>이 공중전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세븐코어>는 이 두 게임의 장점인 탈 것과 공중전투를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캐릭터 뿐만 아니라 탑승물도 고유 스킬 보유

 

<세븐코어>에서 탑승물은 전투를 위한 이동수단의 역할만 하지 않는다. 야수, 기계 등 다양한 종류의 탑승물은 고유의 전투스킬을 갖고 있어서 근거리·원거리·범위 공격을 할 수 있다.

 

각 탑승물은 유저의 성장에 맞춰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 있고, 아이템을 통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또 상대방의 탑승물을 빼앗아 탑승물 고유의 스킬을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도 존재한다. 유저는 몬스터나 상대 진영을 만났을 때 탑승물을 탄 상태로 탑승물 고유의 스킬을 쓸 것인지, 탑승물에서 내려서 캐릭터 고유의 스킬을 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 3개 문명의 치열한 점령전

 

<세븐코어>에는 시온, 브루터스, 누크의 3대 문명이 등장한다. 유저는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세력을 만든 후 광활한 필드를 점령할 수 있고, 기존의 점령지를 침범해 대규모 PvP를 벌일 수도 있다. 게임의 목표는 자신이 속한 세력의 영토를 확장해서 월드를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다.

 

<세븐코어>의 캐릭터는 전사, 법사 등 특정한 직업을 갖지 않는다. 적의 패턴에 따라 근거리, 원거리 공격 모두가 가능한 전천후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유저가 원한다면 범위공격 스킬을 극대화해서 다수의 적을 한번에 쓸어버리는 화끈한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 올해 말에 클로즈 베타테스트 계획

 

노리아는 <세븐코어> 프로젝트를 지난 해 상반기부터 시작했다. 게임 개발을 위해 김정주 대표를 비롯해 김종현 이사, 이재훈 이사 등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뭉쳤다.

 

노리아는 이르면 올해 말에 <세븐코어>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저들의 반응을 살핀 후 개발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노리아에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형인 본부장은 탑승물 전투 뿐만 아니라 <진·삼국무쌍>과 같은 호쾌한 전투를 <세븐코어>에 담아낼 생각이다. RPG의 매력과 액션 게임의 스피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리아는 정부로부터 잠재 혁신형 우수기업, 디지털 콘텐츠 핵심기술 사업체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서버관리 솔루션의 국제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세븐코어>의 3대 문명에 위치한 대도시의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