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최초의 콤보액션! ‘아란’ 공개

질의응답에 응한 개발진들. 왼쪽부터 컨텐츠개발팀 강원기 파트장, 위젯1실 강대현 실장, 디자인팀 임광현 팀장.   Q> 아란의 뜻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게 됐나?   그동안 도적이나 기사 등 직업 이름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쓰인 아란은 그냥 이름이다. 캐릭터성을 강화할 고민으로 적용할 동양풍 전사의 이름으로 생각하다 정하게 됐다.     Q> 신규 직업이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얘기가 밸런스 이슈다. 유저들의 선택이 몰리고 격차가 생기지 않을까?   떤 캐릭터가 나오든 비슷한 공격력과 밸런스를 유지한다는게 우리의 기조다. 아란은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면 성장이 느린데 그 부분을 액션으로 조율하려 한다. 만약 액션 플레이를 잘 하면 모험가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다수 공격이라서 우려하는 시선도 있는데 하나를 공격할 때의 대미지를 개체수로 나누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보다 세다고 할 순 없다.     Q> 아란의  디자인 콘셉트는 어디서 왔나?   아란의 컨셉에 대한 전제는 동양풍의 전사였다. 그동안 여러 캐릭터가 나왔지만 거의 다 서양풍이었다. 그래서 빈 곳을 찾아 채우는 개발 목표에 따라 알아보다 보니 중앙아시아쪽이 고려 대상이 됐고 이중 티벳과 몽골쪽이 아란이 요구하는 용맹스러움과 맞아떨어졌다.     Q> 쉬운 액션을 추구하다 어려운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혹시 자사 게임으로 편입된 <던전앤파이터>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은 아닌가?   우리가 아란의 콘셉트를 정했을땐 <던전앤파이터>가 편입되기 전이다. 우리의 취약점을 분석해서 내놓게 된 것이다. 우리는 계속 캐주얼하진 않으려 한다. 라이트 유저도 받아들이고 하드코어 유저도 받아들여야하기 때문이다.   영웅은 <메이플스토리>의 기존의 캐주얼한 부분과 <던전앤파이터>의 액션 부분을 채워주는 컨텐츠로서 그 부분의 유저층를 공략하게 될 것이다.     Q> 나머지 영웅은 언제쯤 얼마나 만나볼 수 있나?   이번에는 다수의 영웅 중에서 아란이 부활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다른 영웅들이 나올 여지를 남겨뒀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영웅이 어떻게 나올지는 더 고민해야 하지만 앞으로 등장할 영웅들도 이번 아란처럼 개성이 독특하고 기존 <메이플스토리>과는 다른 액션을 추구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당장은 어느 정도의 영웅이 등장할지 말할 단계는 아니다.       Q> 기존 캐릭터들은 콤보나 커맨드 시스템이 추가될 수 있나?   이번 아란은 실험적이며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유저들이 요구하고 반응이 좋으면 참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Q> 계속 새로운 직업만 나오는데, 만레벨 이상의 컨텐츠는 언제 나오나?   이미 준비 중인데 런칭 시기는 미정이다. 고레벨일수록 그 분들의 취향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때문에 대형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그래서 시기고정하진 않아. 근시일내 들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시그너스 기사단에서 소녀시대 효과를 많이 봤을텐데, 이번에도 연예인을 활용한 홍보 계획이 있나?   이미 홍보 계획은 정해졌다. 하지만 연예인을 이용한 홍보 계획은 없다.     Q> 신규 직업이 나오면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는?   방학은 여름보다 겨울이 성수기다. 특히 롱런게임은 겨울에 기록을 넘는다. 그래서 과연 이번 여름에 최고동접을 넘을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아란으로 이번 여름에 기록을 넘으면 내부적으로 고무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