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블리자드 대표 IP 철인3종경기 ‘쑤산시장팀’, 최초 우승팀 등극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12-14 14:50:40

[자료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와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세 대표 IP로 오는 10일부터 4일간 매일 진행한 ‘블리자드 철인3종경기’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상 처음 철인 3종 콘셉트로 열린 이번 대회의 우승의 영광은 마지막 날 우수한 경기력을 뽐낸 ‘쑤산시장팀’에게 돌아갔다.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선수들의 대결인 만큼, 대회 내내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첫 날인 지난 10일 목요일에 진행된 경기 1일 차에서는 나무늘보, 따효니, 원정상, 자동, 철면수심, 흑운장이 소속된 ‘쑤산시장팀’과 강민, 똘똘똘이, 류제홍, 삐부, 크라니쉬, 포셔로 구성된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대결을 펼쳤다. 

 

‘쑤산시장’팀이 <오버워치>를 전승하고,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하스스톤>은 전승하였으나, ‘쑤산시장팀’이 <스타크래프트>5판 중에서 3승을 얻어내며 총 한 경기 차이로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 2일 차는 기무기훈, 던, 도현, 러너, 소풍왔니, 크랭크가 참여한 ‘JGJ팀’과 김재원, 치킨군, 레니아워, 플러리, 쌍베, 이윤열이 참가하는 ‘힘순찐팀’이 힘을 겨뤘다. 

 


 

<오버워치>에서 ‘힘순찐팀’이 2승, ‘JGJ팀’이 1승을, <하스스톤>에서는 ‘JGJ팀’이 2승, ‘힘순찐팀’이 1승을 보여 팽팽한 경쟁을 펼쳤으나, 1일차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종목 <스타크래프트>에서 4승을 거둔 ‘JGJ팀’이 결승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과 ‘힘순찐팀’의 3/4위 결정전으로 채워진 경기 3일 차 역시 두 팀 간의 승부가 관전 포인트였다. ‘힘순찐팀’이 <오버워치> 2승,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1승을, <하스스톤>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이 2승, ‘힘순찐팀’이 1승을 챙기며 위태로운 균형을 이룬 가운데, <스타크래프트>에서 5판 중 4승을 거둔 ‘힘순찐팀’이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을 누르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진행된 결승전은 한두판 차이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팽팽했던 이제까지의 승부와 달리 ‘쑤산시장팀’이 <오버워치> 전승, <하스스톤> 2승, <스타크래프트> 3승으로 ‘JGJ팀’을 압도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쑤산시장팀’은 총 상금 1억 원 중 1위 상금 4천 5백만 원을 추가적으로 종목별 승리 상금을 챙기며, ‘블리자드 철인3종 경기’의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끌어 안았다.

 

‘쑤산시장팀’의 우승을 장식한 <스타크래프트> 대결에서 활약한 전 프로 선수 흑운장(이성은)은 “저희 팀은 사실 거의 다 처음 만난 사이인데, 팀 결성 하루 만에 최소 5년은 알고 지낸 형, 동생 사이처럼 친해져 연습하는 과정에서 너무 좋았다”고 팀워크를 과시하며, “2021년에 철인3종경기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블리자드 철인 3종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채널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특히 유튜브에서는 게임 별 경기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일정 별 하이라이트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종목별 점수 계산 방식을 비롯한 블리자드 철인3종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