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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설의 귀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의 모습이 곧 공개된다

4월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정보가 드러날 예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1-03-18 14:12:55
침체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명작 RTS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최신작 게임 플레이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MS가 주관하는 온라인 행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팬 프리뷰”가 한국시간으로 4월 11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MS는 이 행사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새로운 정보 공개, 게임 플레이 쇼케이스 등을 깜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첫 작품이 출시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는 2편까지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5년 3편을 마지막으로 정식 넘버링 타이틀 제작이 멈췄다. 대신 MS는 2018~2020년 3년에 걸쳐 3부작 각각의 결정판이자 리마스터인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순서대로 출시해왔다.


한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개발이 처음 선언된 것은 2017년이다. 2019년 11월에는 Xbox 행사인 ‘X019’에서 짧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후속하는 정보는 거의 없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팬 프리뷰’ 행사를 알리는 홍보 영상은 X019 당시 공개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영상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행사 당일 정보 깜짝 공개를 약속한 만큼, 그전까지는 최대한 정보 노출을 금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MS는 “신작 정보를 전부 ‘스포’할 생각은 없지만, 여러분이 X019 트레일러 이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관련 새 정보를 원해왔다는 것을 안다. (4월 11일) 방송에서 게임 플레이, 문명(진영), 캠페인 및 기타 즐길만한 요소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홈월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 유수의 RTS를 제작한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외주 개발을 맡아 팬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다만 높이 평가받는 렐릭 초기작을 개발한 핵심인력 상당수가 회사를 떠난 상태다. 더 나아가 렐릭의 이전 모회사 THQ가 도산하던 시점을 즈음하여 제작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이후, 작품들 평가는 크게 좋지 못한 편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팬 프리뷰' 방송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공식 홈페이지,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