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대표 게임 <동물의 숲>의 모바일 버전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29일 오후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 나란히 업로드됐다. 이로써 닌텐도 하드웨어가 없어도 나만의 캠핑장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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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스마트폰을 통해 가구를 놓거나 많은 동물을 초대하는 등 취향대로 캠핑장을 만드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낚시를 하거나 과일을 줍거나 곤충을 잡는 등 놀면서 캠핑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전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어셋을 대폭 차용한 가운데, 접속 보상과 계절 이벤트, 소셜 기능 등이 강조됐다.
한국닌텐도의 설명에 따르면 <동물의 숲 포켓 캠프>에는 100여 종의 동물이 등장하며 1,000종 이상의 가구, 300종 이상의 옷과 악세사리가 추가된다. 섬이 아니라 캠핑장으로 떠나는 콘셉트로 캠핑장, 캠핑카, 그리고 오두막 내부를 꾸미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다운로드는 무료지만 일부 유료 콘텐츠가 포함된다. 인터넷 통신이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통신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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