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유니티]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 기반 콘텐츠(이하 MWU)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스테이지 2021’(이하 MWU 스테이지 2021)을 본격 시작하고, 그 첫 프로그램으로 ‘MWU 코리아 어워드 2021’의 개최를 알렸다.
유니티는 지난 3월 MWU 스테이지 2021의 일환으로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 및 콘솔 퍼블리싱 전문 기업 CFK와 함께 국내 게임 개발사의 게임 출시를 지원하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이어 오늘(14일)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엔진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공모전인 ‘MWU 코리아 어워드 2021’를 개최한다.
올해 6주년을 맞이한 MWU 코리아 어워드는 처음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로 공모 영역을 확장한다. 공모 분야를 게임과 인더스트리로 나누어 진행하며, 게임 분야에서 ▲그래픽 ▲수익화 ▲혁신성 ▲VR/AR/XR/MR 몰입형 ▲PC&콘솔 기반 ▲학생 작품 등 6개 부문을,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도 ▲시각화 ▲시뮬레이션 ▲VR/AR/XR 몰입형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학생 작품 등 6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받는다.
공모작 제출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그룹, 법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이 완료돼 2020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서비스 중 또는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여야 한다.
접수 마감 후 8월 중 유니티 전문 심사단이 총 12개 부문별 3개씩 총 TOP 36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유니티 커뮤니티 공개 투표 및 유니티 심사단의 2차 심사를 실시, TOP 12를 가려낼 예정이다. 부문 통합 최종 우승작은 게임과 인더스트리 분야 각각에서 선정하며 10월 중 발표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에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되며, 유니티 유료 기술 컨설팅 및 유니티 공식 채널 홍보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인더스트리 내 학생 작품 부문 수상자에게는 유니티 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유니티는 MWU 스테이지 2021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위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들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MWU 프로그램은 모든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라는 기조 하에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로 만든 세상을 구현하는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MWU 코리아 어워드를 확대해 개최하는 만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MWU 코리아 어워드에는 300개가 넘는 출품작이 제출되었으며, 우수작들은 전세계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이 볼 수 있는 유니티 글로벌 채널에 소개되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화그룹이 이노션 월드와이드, 라인홀릭과 함께 개발한 CSR 캠페인 ‘태양의 숲’의 경우,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로 열린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