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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카오게임즈, "오딘은 2분기 말, 우마무스메는 가능한 연내 출시"

카카오게임즈 "IP 확보, 전략적 투자 적극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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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1-05-04 12:19:10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와 PC MMORPG <엘리온> 등 기존 서비스 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늘(4일) 공개한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약 1,301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약 156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5%, 23%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약 18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68% 증가했다. 

 

PC 온라인게임 부문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엘리온>이 안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약 5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약 60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1분기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라이브 게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며 내실을 다졌다.

  

(제공: 카카오게임즈)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북유럽 신화 배경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달 사전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끌어모은 기대작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김범 AD가 참여한 만큼 기대치도 높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수한 IP 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공: 카카오게임즈)

 

 

아래는 카카오게임즈가 실적 발표를 통해 진행한 질의응답 내용.

 

 

Q. 지난달 사전 예약을 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 런칭 시기도 궁금한데.

 

A.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사전 예약 첫날 100만 명을 돌파한 뒤, 5일 만에 18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다. 올해 2분기 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다.

 

 

Q. 타게임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A.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세계관이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범 AD를 중심으로 모션캡쳐까지 활용, 세밀하게 구현된 그래픽도 차별 요소에 해당한다고 본다. 

 

 

Q. <엘리온> 서비스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A. <엘리온>은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때까지는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의 복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이번 달 CBT를 시작한 뒤 3분기에 정식 런칭을 준비 중이다.

 

 

Q.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나.

 

A. 가능한 연내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설령 늦어지더라도 내년 1분기 이내에 출시하는 게 목표다. ​

 

 

Q. XL게임즈의 차기작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A. XL게임즈 차기작은 PC 플랫폼으로 <아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다. 2024년을 목표로 송재경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언리얼엔진 5로 개발 중으로 높은 자유도를 가진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 신작은 하드코어 MMORPG로 2022년 출시가 목표다. ​

 

 

Q.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한 '카카오페이지플레이'(가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준다면.

 

A. 웹툰이나 웹소설 IP에 게임을 접목해 유저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제공: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