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모 김다비와 한사랑산악회가 엔씨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10일 엔씨소프트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FEVER)가 신규 프로젝트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음원 <오르자>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르자>는 방송인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가 부른 노래. "월차 내고 싶은 월요일", "급 중에 급 성과급" 등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트로트다. 뮤직비디오에는 구독자 115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멤버가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이번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에서는 5월부터 매월 한 곡씩 총 6곡을 공개하며, 모든 음원을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제휴사업실 이민호 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버의 이번 음원 수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에 전액 기부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가 기획한 것이다. 피버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 문화축제 '피버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페스티벌 대신 온라인 음원을 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윤종신, 김필 등 뮤직 아티스트와 합작한 음원 시리즈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