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원스토어]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하나은행과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토어 개발자 대상의 대출 상품을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의 업무 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앱 개발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개발 및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사들에게 시중 최저 금리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비대면 원스탑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원스토어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준비한 대출 상품은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하나 새희망홀씨대출 등 3종이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서류 제출 및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지역 신보 비대면 전용 대출 서비스로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담보로 최대 3백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 새희망홀씨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환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3천만 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5월 말부터 제공 예정인 해당 금융 지원은 원스토어 협력사로 등록된 개인사업자 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 중 원스토어 내에 한 번이라도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은행 인터넷 뱅킹 접속 후 간단한 개발자 검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또한 양사는 원스토어 앱에서 제공되는 계좌결제수단에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결제계좌 등록 프로모션’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 협약은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와 상생해온 원스토어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개발사들께 좀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진됐다”며 “원스토어와 하나은행의 지원을 통해 중소 앱 개발사 및 개발자들이 더 좋은 앱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스토어는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업계에서 불문율로 취급되던 30%의 앱마켓 수수료를 20%로,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인하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의 사업자에 대해 50%의 수수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원스토어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발전 유공 정부 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