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게임 나온다. 20주년 행사에서 공개

스퀘어에닉스,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공개

김승주(4랑해요) 2021-07-13 10:54:13

<강철의 연금술사>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2021년 7월 12일 스퀘어에닉스는 유튜브를 통해 <강철의 연금술사> 20주년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원작 성우가 참여한 행사 말미에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게임 티저를 발표했다.

원작 만화 속 대사를 담은 티저 영상에 따르면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은 2021년 겨울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 세부 게임플레이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단 점을 고려하면, 게임 내용에 관한 정보는 이번 겨울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아라카와 히로무가 2001년 8월부터 잡지 '소년 간간'에서 연재를 시작한 만화다. '등가교환'이라는 주제와 연금술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을 타고 전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판권은 출판사 간간 코믹스와 스퀘어에닉스가 소유하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2003년부터 강철의 연금술사 IP를 기반으로 콘솔 게임을 제작해왔다. PS2로 개발된 <강철의 연금술사: 날 수 없는 천사>를 시작으로 2010년 PSP로 발매된 <강철의 연금술사: 약속의 날로>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 이번 작품은 10여 년 만에 공개된 <강철의 연금술사> 공식 게임이자 첫 스마트폰 게임 발매이며, 국내 출시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