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에서 개발한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을 원작으로 하는 공포 영화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제목은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로 강찬희, 박유나 등 유명 청춘스타들이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 받고 있다.
영화는 ‘화이트데이’(3월 14일) 전날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에 휘말린 주인공 ‘이희민’ 이 학교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스토리와 큰 줄기는 유사하지만, 상영시간이 한정된 영화 답게 여러 요소들에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한 것이 특징.
특히 주인공인 이희민은 원작과 다르게 ‘퇴마사의 후계자’라는 설정이 있으며, 그렇기에 영화는 ‘공포와 판타지가 결합된’ 게임과도 차별화되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인공 이희민 역에는 드라마 <SKY캐슬> 등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강찬희가 맡는다. 그리고 <SKY캐슬>에서 강찬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유나가 학교에 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히로인 ‘한소영’ 역을 맡는다. 두 배우가 이번에는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리고 원작 <화이트데이> 게임의 핵심 조연이자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인 ‘수위’는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배태랑 배우 장광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화이트데이’ IP는 영화인 이번에 발표된 <귀멸의 퇴마학교>를 비롯해, 1편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2편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화이트데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프랜차이즈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