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와 FPS 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현재 진행 중인 ‘2009년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신규 MMORPG 프로젝트’와 ‘신규 FPS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두 개의 신작은 리더급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비롯해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전분야의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엔씨소프트가 자체적으로 FPS 개발에 나섰다는 점이다. <포인트 블랭크>를 퍼블리싱했던 것이 전부였던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온라인 FPS 게임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게다가 엔씨소프트는 개발이 진행 중인 신규 SF TPS 게임의 디렉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도 모집하고 있어 향후 슈팅 게임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공개채용에서 <아이온>의 그래픽과 서버 프로그래밍 인력과 <블레이드앤소울>의 게임 시스템 설계와 구현을 맡을 인재를 찾고 있다. 또한, ‘리니지 포에버’로 알려진 신작 <LF>의 기획자도 뽑고 있다.
엔씨가 신규 MMORPG와 FPS 프로젝트의 모든 분야 개발인력을 모집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