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에서 개발하고 있는 PS3용 모션 컨트롤러가 내년 봄에 발매 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히라이 카즈오 CEO는 24일, 도쿄 게임쇼 2009 포럼 “SCE의 2009년 신전략”에서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PS3용 모션 컨트롤러를 내년 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모션 컨트롤러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했다.
소니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션 컨트롤러는 플레이스테이션 전통의 듀얼쇼크 컨트롤러와 과거 PS2용으로 발매 되었던 ‘아이토이’를 계승하는 새로운 방식의 컨트롤러다. TV 등에 설치하는 카메라와 마이크 모양의 휴대용 컨트롤러가 한 쌍으로 구성된 이 모션 컨트롤러는 유저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받아 게임 속에 그대로 그려낸다.
히라이 카즈오 CEO는 “지금까지 발표된 모션 컨트롤러는 사람들의 움직임(모션) 만을 반영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모션 컨트롤러는 유저들의 움직임 뿐 아니라 감정(이모션)까지 담아내는 컨트롤러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