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크래프톤]
- 한국 ‘젠지’ 4 치킨 106킬으로 PWS 페이즈 2 챔피언 등극
- 마지막 치킨 획득한 매드 클랜, 4치킨으로 2위, ATA 3위 차지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30일) 밝혔다.
PWS 페이즈 2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된 대회로,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총 28개 프로팀이 출전했다. 1~5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총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고, 젠지(젠지)가 지난 시즌 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 ATA, 매드 클랜 등을 누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위클리 파이널에서 최다인 2회 우승을 했던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4치킨 106킬로 우승 팀에 올랐다. 2위에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순위 역전에 성공한 매드 클랜이 올랐고, 3위는 그랜드 파이널에 극적으로 합류한 ATA가 차지했다. ATA는 마지막 매치까지 젠지와 그랜드 파이널 1위 경쟁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매드 클랜에 치킨을 내주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이어 4위부터 8위에는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담원 기아, DetonatioN Gaming White, 베로니카 7가 자리했다. 해당 상위 8개 팀은 9월에 열리는 글로벌 대회 PCS 5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수상하며 총 9,200만 원 상금과 11월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직행권을 획득했다. 이어서 다나와 e스포츠가 2,600만 원, 그리핀이 2,300만 원, 이엠텍 스톰엑스와 매드 클랜이 2,000만 원을 확보하며 상위 상금 획득 팀이 됐다. 젠지의 피오 선수는 MVP에 선정되며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PWS 및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 5가 진행된다. PWS 페이즈 2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젠지, 매드 클랜, ATA를 비롯한 한국 프로팀과 블랙워크, 알로하, 싸패 등 스트리머팀이 2,500만 원을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