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 Xbox360 인비테이셔널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됐습니다. 곳곳에 다양한 Xbox360 신작을 체험할 수 있기에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오늘 등장한 신작은 이미 데모로 공개된 것을 제외해도 <철권 6> <나인티 나인 나이츠 2> <어쌔신 크리드 2> <드래곤 에이지> <보더랜드> <다크사이더스> <스맥다운 대 로우 2010> 등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롯데월드 어드벤쳐 존 안에서 진행된 이유는 게임은 즐기는 것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함이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단 하루만 개최되는 이벤트 행사. 아쉽게도 가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해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늘 하루 Xbox360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메인 무대를 비롯해 공중에는 거대한 Xbox360 본체가 둥둥 떠다닙니다.
지난 해에는 아이스링크를 통째로 이용했지만 올해는 어드벤처 곳곳에 테마별로 부스를 만들어 놨더군요. 놀이동산의 테마처럼 스피드를 즐기는 레이싱, 강렬한 액션 등으로 콘셉트에 따라 부스 위치가 달랐습니다.
오전 12시 40분쯤의 전경.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인지라 아직 사람이 없네요. 그러나 잠시후 이곳은 엄청난 인파가 몰리게 됩니다. 주말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왜 '데스월드'라 부르는지 몸으로 느끼게 되더군요.
저~ 멀리 체험공간에 사람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모니터는 3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가 바로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3>의 체험공간입니다. 모니더 3대와 Xbox360 3대를 링크시켜 화면 하나로 플레이할 수 있죠. 돈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플레이입니다. (스피드를 체험하러 왔다가 지름을 체험하게 될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뒤에서 수근수근...)
모니터 3대를 이용하면 각각의 모니터가 해당 방향의 시야를 담당해서 보여 줍니다. 마치 진짜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줄만큼 공간감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돈이.....
그러고 보니 포르자 3 체험공간에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분명히 이곳은 스피드 체험공간이 아닌 지름 체험 공간입니다...
시간은 1시를 넘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중앙무대에 하나둘씩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무대 위에 MBC게임 김철민 캐스터와 MC 지윤이 사회를 보면서 메인 이벤트 개최를 알립니다.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패션쇼 및 OX 퀴즈를 비롯해 각종 게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기 직전이면 시연대에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줄 안서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도우미 누님들과 1:1로...
일단 이벤트가 진행되기 전에 주변 부스들을 둘러봅니다. 이미 데모버전이 공개된 것도 있지만 인비테이셔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작이 더 많습니다. <다크사이더스>나 <어쌔신 크리드 2> <스맥다운 대 로우 2010><N3 2> 등은 오늘 이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었죠.
<사무라이스피릿: 운명의 끝>도 신작입니다. 이 게이머는 <리무루루>를 선택해 플레이 하더군요. 그러나 2분뒤 이 유저는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으악!!! 리무루루가 반으로 잘렸어!!!"라고 말이죠.
이외에도 GTA 4 추가 콘텐츠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신작을 즐기는 모습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들은 Xbox360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게이머도 있지만 롯데월드에 놀러온 사람들도 신기해 하면서 즐기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제 메인 무대로 이동해보니 어느새 벽안의 게이머들이 전투적인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헤일로3: ODST>의 미국대표로 실제 군인들이라고 하네요. 한국 대표팀과 한판 승부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한국팀 역시 질수 없다는 각오로 세팅을 합니다.
한편 무대위에서는 OX 퀴즈를 통해 야마하 홈시어터 세트를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보통 이런 이벤트는 많은 사람이 한번에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죠.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습니다. 단 2 문제만에 끝났죠. 왼쪽 3명이 첫 번째 문제를 맞힌 행운아들 입니다.
두 번째 문제에서 혼자 남은 1인. 대세를 따르지 않는 이 남자가 왜 O를 선택했는지 사회자가 궁금했나 봅니다. 남자의 대답은 "난 그냥 O가 좋을 뿐이다~"라네요.
그리고는 상품인 홈 시어터 세트를 가져갑니다. 조금 부럽더군요.
그리고 비보이의 댄스도 Xbox360관련 행사때마다 진행됩니다. 그 이유가 무었때문일까요? 조금 허무한 개그일 수도 있지만 Xbox360의 'bo'와 'B-boy'dml 'bo'가 같기 때문이라고 김철민 캐스터가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코스프레 패션쇼가 진행됩니다. 코스프레 행사는 사진이 조금 많은 관계로 별도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To be Continu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