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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 번 더...' 다잉 라이트2, 2022년 2월로 출시 연기

10월 중 미디어 및 크리에이터 대상 프리뷰 이벤트 진행할 것이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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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1-09-15 10:47:56

'기다림도 이제 끝'이라고 외치며 올해 출시를 강조한 <다잉 라이트2>가 또 한 번 연기된다.

 

개발사 테크랜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9시, 자사 공식 트위터에 <다잉 라이트2>의 출시 연기 소식을 밝혔다. 무기한 개발 연기에 성추행 논란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출시를 기다린 팬들에게는 아쉬운 내용.

 

테크랜드의 대표 파웰 마쉐카(Paweł Marchewka)는 "<다잉 라이트2>는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막바지에 다다랐다. 현재 플레이 테스트 중"이라며, "게임을 상상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듬고 최적화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웰 마쉐카는 "조금 더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 하지만 출시 시 더 많은 만족감을 느끼기 바라며, 이에 대해 타협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기한 연기를 하지 않았다. 테크랜드는 <다잉 라이트>가 2022년 2월 4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과거 밝혔던 2021년 12월 7일보다 약 2개월 미뤄졌다.

 

미뤄진 대신, 테크랜드는 오는 10월 중 미디어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다잉 라이트2>의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웰 마쉐카는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다잉 라이트 2>는 1인칭 좀비 서바이벌 게임 <다잉 라이트> 후속작으로 전작으로부터 15년 후를 배경으로 다룬 게임. 2015년 1월 나온 <다잉 라이트>는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에 파쿠르 시스템을 조합, 전 세계적으로 1,70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며 개발사 '테크랜드' 이름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