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MMORPG를 소재로 한 달력이 만들어진다.
어린이들의 불치병을 주로 치료하는 미국의 세인트주드 소아연구병원은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MMO 달력’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2010년 달력에는 <에이지 오브 코난> <워해머 온라인> <룬즈 오브 매직> <WoW> 등 12개 MMORPG의 아트컷이 월별로 포함된다.
국내 게임업체의 MMORPG 중에선 엔씨소프트의 미국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길드워2>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길드워>는 지난 2009년 ‘MMO 달력’에도 포함된 바 있다.
‘MMO 달력’에는 멋진 아트컷 외에도 각 게임의 개발자 사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1월에서 12월까지 12개 게임의 30일 쿠폰이 선물로 제공된다.
‘MMO 달력’은 12월 5일부터 전세계 배송이 시작되며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달력 판매로 얻은 수익은 세이트주드 소아연구병원에서 불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가격은 12.95 달러로 MMO 캘린더 홈페이지(www.mmocalenda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0년 MMO 달력에 선정된 12개 온라인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
던전&드래곤 온라인
이브 온라인
에버퀘스트 2
프리 렐름
길드워 2
반지의 제왕 온라인
룬즈 오브 매직
룬스케이프
시크릿 월드
워해머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