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SCEE 런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S3용 ‘버추얼 펫’ 게임 <아이펫>(Eye Pet)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지난 주말 대구 EXCO에서 열린 e-fun 2009 SCEK 부스의 체험 장면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아이펫>은 <아이토이>를 만들었던 SCEE 런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개념 가상 애완동물 게임이다.
동작을 인식하는 PS3용 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 아이(Eye)’를 통해 유저들은 손짓과 발짓, 그리고 게임에 동봉되는 ‘매직카드’(Magic Card)를 통해 화면 속의 버추얼 펫을 데리고 놀 수 있다.
<아이펫>은 사실상 화면 안에 살고 있는 펫이라고 할 수 있다. 게이머는 플레이스테이션 아이가 켜진 TV 앞에 앉는 것만으로도 가상 펫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웃고, 뛰고, 구르는 것은 기본. 심지어 게이머가 그린 물체가 <아이펫> 게임 속 안에서 현실이 되기도 한다. 영상의 후반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스케치북에 자동차를 그린 후 이를 인식시키면 펫이 그것을 가지고 놀게 된다.
온 가족이 <아이펫>의 친구가 되어 함께 살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옷과 장신구 등으로 나만의 아이펫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펫>은 2009년 말에 한글화되어 출시될 예정으로, 플레스테이션 아이 카메라와 매직카드가 동봉되어 판매된다.
유저의 동작을 인식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아이
기본적인 동작은 손짓과 발짓만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지만, 일부는 사진의 '매직카드'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