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Vivendi Universal Games)의 매출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흥행 호조에 힘 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벤디 유니버셜은 2006년 1/4분기에 게임사업 부분에서 1억 3400만 유로(약 1,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것은 작년 동기(2005년 1/4분기) 대비 18.6% 상승한 것으로 <WoW>의 높은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WoW> 외에도 비벤디 그룹 계열 내 다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활용한 게임인 <아이스 에이지 2>, <50 센트: 블렛프루프> 등의 흥행 호조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비벤디 유니버셜은 실적발표와 함께 그룹 이름에서 '유니버셜'을 뺀 '비벤디'라는 새 브랜드를 발표했다.
아직까지 계열사의 이름변경까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그룹 이름에서 '유니버셜'이 빠진 이상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도 '비벤디 게임즈'로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
'유니버셜'을 빼고 새롭게 발표한 비벤디 그룹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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