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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드디어! 엘든 링, 20분가량의 게임 플레이 공개

핵심은 오픈월드를 통한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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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1-11-05 12:07:19
베일에 싸여 있던 <엘든 링>의 게임 플레이가 드디어 공개됐다.

11월 4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개발 중인 판타지 액션 RPG <엘든 링>의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트레일러를 통해 일부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세부적인 게임플레이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엘든 링>의 무대는 '틈새의 땅'이며 주인공은 '빛바랜 자'다. 필드 곳곳에는 체크 포인트 '축복'이 존재한다. <다크 소울> 시리즈의 화톳불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인다. 축복 중 일부는 플레이어를 인도하는 빛을 발하는데, 이를 따를지 말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오픈월드를 무대로 삼은 만큼 빛바랜 자는 말을 소환해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말을 타고 마법을 사용하거나 무기를 휘두르는 등 마상 전투가 가능하며, '스피릿 스프링'이라는 장치를 밟으면 거대한 협곡을 한 번에 뛰어오를 수 있다.

 

틈새의 땅

말을 타고 이동하거나, 싸울 수 있다

맵이 넓어진 만큼 <엘든 링>은 지도 시스템도 지원한다. 지도는 '지도 조각'을 입수해 채워나갈 수 있으며, 아이템 소재나 위험한 적이 있는 장소를 마커로 표시할 수 있다. 탐색하고자 하는 장소에 표지를 설치하면 필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길 찾기에 용이함을 더했다.

 

<엘든 링>의 지도

 

전투도 공개됐다. 기본적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며, <엘든 링>에서는 점프 공격이나 무거운 공격으로 적의 자세를 무너트릴 수 있다. 무기마다 특수 공격이 있어 이를 바꿔가며 싸울 수도 있다.

상황이 어렵다면 영체를 소환해 함께 전투할 수 있다. 외에는 다른 세계의 플레이어와 온라인 플레이를 통해 협력이나 전투를 할 수 있다. 

 

영체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싸울 수 있는 필드 보스

 

<엘든 링>에서는 스텔스 플레이도 등장한다. 위험한 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몸을 낮춰 이동해야 하며, 강력한 필드 보스는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맞서야 한다.

필드를 탐색하다 보면 지하 묘지나 동굴, 갱도 등 던전을 발견할 수도 있다. 던전에는 진귀한 보물이 있으나, 강력한 보스나 함정 또한 존재한다. <다크 소울> 시리즈처럼 숨겨진 통로도 존재하기 때문에, 벽을 공격해 길을 찾을 필요도 있다.

 

던전

 

영상 후반부에서는 '스톰빌 성'을 탐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문이나 샛길 중 하나를 택해 진입할 수 있으며, 정면에서 침입하면 맹공을 받게 된다. 필드와 달리 던전 내부는 주의하면서 나아갈 필요가 있다. 동영상에서는 사각 지대에 숨어 있던 병사에게 습격받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후 성의 주인 '고드릭'과 전투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스톰빌 성

고드릭

<엘든 링>은 <다크 소울>, <블러드본>으로 유명세를 떨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이다. 대표이사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 '조지 R. R 마틴'이 세계관 구성에 참여한 바 있다. <엘든 링>은 2022년 2월 25일 자막 한국어화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게임플레이 공개와 함께 콜렉터즈 에디션의 구성품과 예약 구매 특전도 공개됐다.


콜렉터즈 에디션

예약 구매 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