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가 <팡야> 이후 4년 만에 신작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로 돌아왔다. ‘액션 라이딩’이라는 신장르를 추구하는 <앨리샤>를 티저 영상으로 만나 보자.
<앨리샤>는 지스타 2007에서 발표됐던 ‘프로젝트 앨리스’의 정식 명칭이다.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인 ‘말’과 ‘레이싱’을 접목해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자신의 말을 타고 질주하면서 점프, 비행, 박차 등의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나의 말을 키우고 관리하면서 일체감을 느끼고, 말을 타고 모험하며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2005년 <팡야>를 만든 서관희 이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앨리스’를 시작했다. 가까이 접하기 힘든 동물 ‘말’을 온라인게임 속에서 현실감 있게 구현해 즐거운 경험을 전하겠다는 취지였다.
서관희 이사는 <앨리샤>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에서 “온라인상에서 내 말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모든 사람에게 맛보게 하자는 게 개발진이 꿈꾸었던 모토였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말의 다양한 액션과 모션을 손쉽게 조작하면서도 이제까지 없었던 ‘액션 라이딩’의 재미를 아케이드적인 묘미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앨리샤>는 살아 숨 쉬는 레이스의 묘미를 추구한다. 역동적인 말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한 모션의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순히 이기고 지는 승부 외에도 말의 관리와 교배 등 육성을 통해 말과의 교감, 색다른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고 개발 목표를 설명했다.
<앨리샤>(//alicia.gametree.co.kr)는 올해 안으로 테스트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의 스크린샷과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