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게임은 2030세대의 중요한 여가활동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가치도 큽니다. 하지만 산업적 기반을 이룬 다수 이용자들의 권익보다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는 일부 업체의 태도는 아쉽습니다."라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 불만 및 이용자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의 정확한 구성확률과 기댓값 공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 확대 ▲‘컴플리트 가챠’의 원칙적 금지 ▲확률 조작에 대한 게임사 책임 묻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중소 기업 인디 개발자에 대한 과도한 처벌이 없도록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며, 민주당이 발의한 게임법 관련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은 물론 게임산업 등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전날인 12월 12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를 통해 "외면받아온 게임 유저들의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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