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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XL게임즈 아키에이지, 스크린샷 첫 공개

내년 6월 첫 테스트, 내년 중 오픈베타 예정

이재진(다크지니) 2009-12-31 10:33:02

XL게임즈의 차세대 MMORPG <아키에이지>(ArcheAge)의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XL게임즈는 31일 현재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의 스크린샷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3년 동안 개발된 <아키에이지>는 내년 6월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실시되고, 내년 중에 오픈 베타테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의 시작이라는 의미의 ‘Arche’시대를 뜻하는 ‘Age’가 합쳐진 <아키에이지>는 게임명에서 신들의 세상에 대한 열망과 탐험 등을 암시하고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룬의 아이들>로 유명한 판타지 소설가 전민희 씨가 맡아 동서양의 고대 신화가 어우러진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키에이지>에는 인간, 엘프, 드워프 등 8개 종족이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대립하며 살아 가고 있다. 이들의 조상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대륙에서 살고 있었지만, 원인불명의 대형사고로 거주자들이 각각 동쪽과 서쪽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

 

플레이어는 그로부터 1~2천 년 후의 세계에서 과거 대형사고의 원인을 풀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아키에이지>에는 미스터리방식의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되어 호기심과 체험 욕구를 자극하게 된다.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기존의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와 성장, 전투, PvP는 물론이고 길드의 개념을 더 크게 키워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울 수도 있다. 또한, 유저가 직접 텍스처를 업로드해서 고유의 휘장과 방패 문양 등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키에이지>에는 유저의 행동에 의해 게임 속 환경이 영구적으로 변화되는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크라이 엔진 2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는 내년 6월 첫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