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유저들에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니(SIE)는 1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 앤 플렌트'(Play and Plant) 캠페인을 공개했다. 플레이 앤 플랜트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종의 자연보호 캠페인으로, 비영리 단체 아버 데이 파운데이션(Arbor Day Found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플레이해 '다운트'(Daunt) 지역에 도달, '다운트에 도착했다'(Reached Daunt) 트로피를 얻기만 하면 된다. 소니는 트로피 획득 유저가 한 명 늘어날 때마다 미국 더글라스 카운티 숲(Douglas County Forest), 캘리포니아 쉽 파이어 프라이빗 랜드(Sheep Fire Private Lands), 플로리다 토레이야 스테이트 파크(Torreya State Park)에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할 예정이다.
소니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출시를 맞아 유저분들과 함께 자연을 도울 수 있는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 에일로이가 그랬듯 우리 역시 지구를 위해 뭔가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라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 앤 플랜트 캠페인을 위해 컨트롤러를 잡아달라"라고 전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호라이즌 제로 던>에 이어 또 한 번 에일로이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RPG로, 붉은 역병이 창궐한 지구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게임은 출시 전 국내외 매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는 18일 출시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 PS5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