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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본격 윤리 파괴 게임, 전 세계에서 200만 장 팔렸다

'크루세이더 킹즈 3', 판매 호조

김재석(우티) 2022-03-18 15:02:00

중세 전략 시뮬레이션 <크루세이더 킹즈 3>가 전 세계에서 200만 장 판매됐다고 퍼블리셔 파라독스가 밝혔다. 파라독스는 "자사 타이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중인 게임"이라고 밝혔다. <크루세이더 킹즈 3>는 2020년 9월 PC에 먼저 출시되었으며, 2022년 3월에 Xbox X,S와 PS5에도 발매됐다.

 

<크루세이더 킹즈 3>는 끊임없는 중상모략 속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유럽 대전략 게임의 전형을 띄면서도 게이머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 중인데, 자신의 아내와 바람피는 아들이나, 딸끼리 교제했다는 사실이 폭로되거나, 남편이 불임인데 아내가 임신을 하는 '중세 귀족'스러운 이벤트가 게임 내내 등장하기 때문이다.

 

게임은 PC 기준 메타스코어 91점을 받으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스팀의 유저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을 유지 중이다.

 

<크루세이터 킹즈 3>의 디렉터 알렉스 올트너(Alex Oltner)는 "200만 장 판매는 <크루세이더 킹즈> 팀에게 엄청난 이정표"라며 "우리 게임이 이렇게 광범위한 플레이어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