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미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하트 머신'이 신작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를 공개했다. 2016년, 약 64만 달러(한화 7억 8천만 원)의 모금액을 통해 발매됐던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으로, 2D 픽셀 그래픽으로 제작됐던 전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을 통해 3D로 개발됐다.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의 핵심은 온라인 코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알렉스 프리스톤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게임에 들어갈 것이며, 더 세분화된 RPG 역학과 함께 다양한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라 언급했다.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는 2023년 스팀을 통해 얼리 엑세스 형식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2016년 3월 31일 출시된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는 <젤다의 전설>과 <디아블로>의 융합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으로, 어려운 난이도와 수려한 아트워크, <다크 소울>처럼 불친절하고 어둡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로 많은 인디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또한,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의 주인공은 게임을 진행하며 지병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는데, 개발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경험을 투영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