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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휠라 USA가 출시한 ‘소닉 2’ 신발, 금세 매진?

원작 닮은 디자인에 눈길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2-04-05 15:17:53

휠라 USA가 <수퍼 소닉 2> 개봉에 앞서 영화사 파라마운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한 ‘소닉 신발’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닉> 게임 시리즈의 초기작부터 <수퍼 소닉 2>에 이르는 약 30년 세월 동안 주인공 소닉의 신발 디자인은 빨간 바탕에 흰색 띠가 둘린 심플한 기본 형태를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휠라 USA의 이번 제품은 이러한 소닉 고유의 신발 디자인을 ‘레이트레이서 이보’ 브랜드에 접목한 형태다. 메쉬 소재를 사용했으며 미드솔에는 휠라의 자체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쿠션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휠라 USA가 해당 제품 홍보를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31일부터로 현지 판매가는 110달러(약 13만 3,000원)이다. 4월 5일 현재 공식 구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든 치수에 걸쳐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준비된 수량이 매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휠라 코리아는 콜라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4월 6일, 미국에서 4월 8일 개봉 예정인 <수퍼 소닉 2>는 돌아온 로보트닉의 위협에 다시 맞서는 소닉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리즈의 주역 캐릭터인 테일즈와 너클즈가 등장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편인 <수퍼 소닉>은 개봉 전 트레일러에서 강한 위화감과 불쾌감을 주는 ‘소닉’ 디자인으로 팬 반발을 샀다가, 모델링을 전면 수정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개봉 후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지 못했으나 팬들은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에서 각각 93%, 8.1점을 부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출처: (왼쪽) 영화 <수퍼 소닉 2> 스틸, 휠라 US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