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PS Plus’가 5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PS Plus는 소니가 과거의 ‘PS Plus’와 ‘PS 나우’ 서비스를 통합해 만든 새 구독 서비스다. PS Plus는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디럭스의 3가지 멤버십 티어로 제공된다. 모든 티어는 분기, 연 단위로 구독할 경우 더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에센셜 티어는 기존의 PS Plus와 동일한 서비스다. 비용은 월 7,500원으로, 매달 2개의 무료 게임 다운로드, 한정할인, 세이브파일 보관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세스 등이 제공된다.
월 1만 1,300원에 제공되는 스페셜 티어는 에센셜의 모든 서비스에 더불어 PS4, PS5 게임 400여 개가 추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소니 게임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게임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최고 티어의 경우 지역에 따라 ‘프리미엄’과 ‘디럭스’로 구분된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포함된 버전은 프리미엄, 제외된 버전은 디럭스다. 이 중에서 국내에 서비스되는 것은 디럭스로, 프리미엄보다 다소 저렴한 월 1만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버전은 하위 2개 티어의 모든 서비스와 함께 여러 PS, PS2, PSP용 고전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소니는 PS Plus 서비스 시작 시점에 자사의 <데스 스트랜딩>,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리터널> 등 인기 타이틀을 다수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PS 나우 이용 고객의 경우 출시 시점에 현재 이용 중인 정기 구독 서비스 요금을 유지하면서 PS Plus 프리미엄 서비스로 자동 가입된다.
한편 소니는 동유럽 등지 국가 30개 시장으로 PS Plus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미주지역, 유럽지역에서 PS Plus는 각각 6월 1일, 12일,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