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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와일드 리프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아이콘스' 싱가포르서 4주간 열린다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05-09 11:06:47

[자료제공: 라이엇게임즈]


- 작년 호라이즌 컵 열었던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 'WCK 우승' 롤스터 Y와 광동 프릭스, T1 한국 대표 참가

- 총 상금 200만 달러-세계 최강 타이틀 걸고 한 달간 혈전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최고 권위의 대회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이 싱가포르에 위치한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고 오늘(9일)(한국 시간)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되는 세계 대회인 2022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아이콘스)은 올 한 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와일드 리프트>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이다. 

 

2022 아이콘스에는 전세계 8개 지역에서 선발된 총 24개의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8개 지역에서 벌어진 스프링 대회를 우승한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직행권을 얻었으며 16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며 각 조 1위와 2위가 본선인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4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8강과 4강, 결승전을 치러 최후에 살아남은 한 팀을 가린다.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6월 14일 막을 올리며 18일까지 진행된다. 각 지역의 스프링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8강은 7월 1일과 2일, 4강은 7월 5일과 6일, 대망의 결승전은 7월 9일에 펼쳐진다. 

 

각 지역 최고의 기량을 가진 24개 팀들이 한 달 가까이 경쟁을 펼치는 이번 아이콘스에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사상 첫 공식 글로벌 대회 우승이라는 영광스런 타이틀과 총 상금 200 만 달러(약 25억 4,000만 원)가 걸려 있다.

 

한국(WCK) 대표로는 롤스터 Y와 광동 프릭스, T1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2022 WCK 스프링 결승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광동 프릭스를 제압한 롤스터 Y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권을 손에 넣었기에 16강부터 출전하며 광동 프릭스와 T1은 24강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콘스를 유럽의 스페인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기며 싱가포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의 선텍 컨벤션 센터는 2021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챔피언십이었던 호라이즌 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장소로, 참가하는 팀들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을 입증한 곳이기도 하다.

 

레오 파리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챔피언십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아이콘스는 전 세계 최고의 모바일 e스포츠를 선보이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즌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다. 지난 해 작년 호라이즌 컵을 개최했던 싱가포르는 우리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준 친숙한 곳이다. 싱가포르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이벤트에 참가한 팀과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