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로 고치나요?
2022년 1월 24일, <다크 소울>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의 보안 취약점으로 타인의 PC를 해킹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로 시작된 PC 버전 멀티플레이 지원 중단 사태가 약 4개월 만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5월 27일, 프롬 소프트웨어는 해외 매체 'PC 게이머'의 문의에 대해 "현재 PC용 <다크 소울> 시리즈의 온라인 서버를 복원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변했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각 게임의 온라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완료하면 <다크 소울 3>의 서버를 다시 가져올 계획"이며 "복원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PC 게이머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다크 소울 3>를 먼저 언급했다는 점에서 멀티플레이가 시리즈 순서대로 복구되리라 추측된다고 언급했다. 해외 매체 '더 버지'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반다이 남코는 <다크 소울 3>부터 서버가 복구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해킹 우려로 멀티플레이 서버가 닫히면서,
현재 <다크 소울> 시리즈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멀티플레이어 태그가 없다 (출처 : 스팀)
이번 답변에 대해 PC 게이머는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게임을 점진적으로' 다시 가져온다는 설명은 약간 혼란스럽다"고 언급했다. 문제를 고치겠다는 답변만이 있을 뿐, 예상 일정에 관한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PC 게이머는 프롬 소프트웨어와 반다이 남코가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인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두 회사는 멀티플레이 지원 중단 사태 직후 성명문을 내놓은 것 외에는 복구와 관련해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크 소울 3> (출처 :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