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전면 무료화된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 <폴가이즈>가 동시접속자 2,000만 명을 기록했다. 개발사 미디어토닉은 "<폴가이즈>를 무료로 전환한 지 48시간 만에 2천만 명의 플레이어를 기록했다"라고 축하했다.
미디어토닉은 2021년 에픽게임즈에 인수됐고, 양사는 합의를 통해 <폴가이즈>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결정했다. <폴가이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PC)에서 아니라 Xbox One, Xbox 시리즈 X와 S, PS4, PS5에서 무료로 제공 중이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에픽게임즈는 인기 타이틀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자사 스토어에 모객 효과를 노리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GTA 5>, <보더랜드 3> 등 인기 타이틀을 무료로 배포했다. 이어서 에픽게임즈는 <폴가이즈> 같은 멀티플레이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면서 이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1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는 <어몽 어스>도 입점했고 게임은 그해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무료로 제공됐다.
<폴가이즈>는 2020년 8월 출시된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게임은 출시 초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격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러 명이 모여 미니 게임을 수행한다는 콘셉트로 유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