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두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원작 게임의 세계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컴퓨터 그래픽과 연출이 눈길을 끄는 영상이다.
[##movie news 2010/pop_2.wmv##]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유비소프트에서 만든 동명의 액션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제작은 제리 브룩 하이머 필름과 월트 디즈니에서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원작 게임의 특징인 시간의 모래를 이용한 ‘타임슬립’이 어떻게 영화로 구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건물과 장애물을 뛰어넘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등의 액션 장면도 볼거리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스토리는 게임과 다르다. 영화는 원작 게임에서 등장 인물과 시간의 모래라는 요소만 가져왔을 뿐, 이야기 전개는 영화에 맞춰 새롭게 꾸며진다.
주인공 다스탄 왕자 역은 <브로큰 백마운틴>에 출연한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고, 타미나 공주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등장했던 ‘젬마 아터튼’이 연기한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올해 여름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