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크래프톤]
- 한국 GNL e스포츠, 고앤고 프린스에 1포인트 차로 역전 우승…2주 차 승리팀 등극
- 고앤고 프린스, BGP 등 한국 팀 우승 3파전 펼치며 강세 지속
- 오는 3일 오후 7시부터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진행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의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PWS: 페이즈2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각 지역의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16팀이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ATA, ▲이엠텍 스톰엑스, ▲다나와 e스포츠, ▲BGP, ▲고앤고 프린스, ▲오피지지 스포츠, ▲이글 아울스, ▲GNL e스포츠 등 8개 팀이, 일본과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에서는 각각 4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해 총 10매치를 치렀다.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한국의 GNL e스포츠가 순위 포인트 55포인트, 킬 포인트 69포인트를 기록하며 총 124포인트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서바이벌 8위로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던 GNL e스포츠는 1일 차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앞서 나갔다. 2일 차 주춤했지만, 최종 매치를 앞두고 1위 고앤고 프린스(107포인트), 2위 BGP(104포인트)와 함께 3위(102포인트)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최종 우승은 마지막 매치에서 결정됐다. BGP가 초반에 탈락하고, GNL e스포츠가 비교적 조용했던 반면, 고앤고 프린스가 전력을 유지하며 높은 킬 수를 적립해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GNL e스포츠가 막판 킬 수를 끌어 올리고, 고앤고 프린스와 이엠텍 스톰엑스를 모두 잡아내면서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 단 1포인트 차이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GNL e스포츠는 상대팀보다 불리한 지형 환경에서도 빼어난 공격력과 창의적인 전술 기동을 펼치는 등 스스로 우승팀의 자격을 증명하며 1위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 가운데 단 7개 팀만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만큼,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는 새로운 팀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아쉽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2일 차 뒷심을 발휘한 고앤고 프린스와 위클리 파이널 내내 노련한 실력을 뽐낸 BGP는 각각 123포인트, 111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4위, 지난 주 위클리 파이널에도 참가했던 다나와 e스포츠는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우승팀인 ATA는 53포인트로 7위에 머물렀다. 해외 팀 중에서는 일본의 ENTER FORCE.36이 6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는 3일과 4일 오후 7시에는 PWS: 페이즈2의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가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는 각 지역 별로 따로 진행되며, 위클리 서바이벌 최종 누적 포인트 상위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8개 팀에게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7'(이하 PCS7)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상위 4개 팀에게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들은 우승 상금 8천만 원과 함께 해당 보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PWS: 페이즈2의 모든 매치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PWS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