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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길드워, 챕터 3는 아프리카로 간다!

이재진(다크지니) 2006-05-23 12:11:13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RPG <길드워>(www.guildwars.co.kr)가 챕터 3에서 아프리카로 무대를 옮긴다. 또, 정식명칭은 '나이트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E3 2006에서 비공개로 <길드워 챕터 3>에 대한 소개시간을 갖고 새로운 챕터는 북아프리카를 무대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엔씨소프트가 'www.guildwarsnightfall.com'이라는 도메인을 확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챕터 3의 이름이 '나이트폴'(Nightfall, 황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길드워>를 개발중인 미국 아레나넷(ArenaNet)의 제작진은 "북아프리카의 투네시아, 모로코, 서배너 등의 국가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막생활에 맞춰 로브와 마스크 등을 입고 쓴 NPC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드워 챕터 3>에는 새로운 직업도 등장할 예정이며 E3에서 살짝 공개된 이미지는 몽크와 유사한 맨손 격투가와 흰 로브를 입고 아프리카 부족의 여성모습을 한 마법사 계열 캐릭터였다. 새로운 직업과 NPC, 크리처들 모두 아프리카와 이집트의 전형적인 복장과 특징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

 

아레나넷은 현재 2개의 개발팀으로 나눠져 <길드워 챕터 3>와 <챕터 4>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각 챕터는 약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치며 팀이 2개이기 때문에 실제 유저들은 5~6개월 단위로 새로운 챕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길드워 챕터 3>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길드워>는 첫 번째 작품이 중세유럽, 현재 오픈베타가 진행중인 챕터 2 <깨어진 동맹>이 아시아를 무대로 삼은 바 있다.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길드워 챕터 2: 깨어진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