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와 코에이테크모 산하 ‘오메가포스’가 함께 만드는 헌팅 액션 게임 <와일드 하츠>의 트레일러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EA는 오메가포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밝히고 AAA 급 헌팅 액션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신작은 일본 봉건시대에 영감을 받은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무쌍>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진 개발사 오메가포스는 이전에도 일본 배경 판타지 헌팅 액션 게임 <토귀전>을 제작한 이력이 있다.
EA에서 오메가포스와의 협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EA 오리지널’ 팀이다. 잠재력 있는 외부 소형 스튜디오를 펀딩하는 부서로서, 대표적으로 <잇 테이크 투>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와 손잡았던 적 있다. 협업 발표 당시 하야시 요스케 코에이테크모 부사장은 “혁신적 신작 출시를 지원해온 EA 오리진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우리의 창작 독립성을 모두 존중해주는 EA 팀은 개발, 퍼블리싱 양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 자사가 보유한 자원과 EA의 글로벌 자원이 만나 글로벌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헌팅 게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와일드 하츠>의 공개 트레일러는 <와일드 하츠>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공개 시점은 9월 28일 저녁 11시다.
한편 ‘헌팅 액션’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로 대표되는 액션 게임의 한 장르다. 강력한 사냥감을 공략하는 것을 핵심 테마로 삼으며, 부위파괴 시스템, 적에게서 얻은 재료를 통한 장비 제작 시스템 등 공통적 요소를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