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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모바일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 서비스 종료 발표

서비스 종료 예고와 함께 유저에게 감사 전하는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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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10-13 17:44:49
님블뉴런(전 아크베어즈)가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10월 13일, 님블뉴런은 공식 카페의 공지사항을 통해 <블랙서바이벌>이 서비스 종료될 예정임을 밝혔다. 님블뉴런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시즌 11까지 유저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와 함께해주신 모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예정된 서비스 종료일은 2022년 12월 8일 15시다. 게임 유료 결제는 10월 13일 점검 이후 차단되며, 8월 10일부터 10월 13일 사이에 결제된 유료 상품은 별도의 결제 취소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도 서비스 종료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53종의 캐릭터를 모두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블랙서바이벌>은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웹게임 <배틀로얄>의 영향을 받아 10명의 플레이어가 무인도 '루미아 섬'에서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블랙서바이벌>은 한 때 독특한 게임성과 소통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흥행했으나 게임의 노쇠화와 밸런스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개발사 아크베어즈는 2019년에 넵튠 산하 개발사 '오올블루'와 합병해 님블뉴런으로 사명이 변경됐으며 각자대표 채제로 운영됐다. 같은 IP를 사용한 MOBA 게임 <이터널 리턴>은 오올블루 인원을 주축으로 개발됐다.

2022년에는 흥행 부진과 누적된 밸런스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유저 밸런스 TFT를 모집하고 대규모 프리시즌 패치를 진행했으나 대다수 유저의 부정적인 평가로 인해 결국 패치를 되돌렸다. 8월에는 신규 상품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2주마다 진행된 정규 패치를 비정규 패치로 변경하며 정식 업데이트가 중단됐던 바 있다.

 

<블랙서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