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 3,00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밸브가 제공하는 공식 차트에서는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30,007,349명으로 확인된다. 스팀의 동시 접속자 수는 2015년 1,000만 명, 2017년 1,400만 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코로나19의 본격적인 전파와 함께 2,000만 명을 상회했다.
그리고 최대 동시 접속자 2,000만 명으로부터 1년 7개월 만에 이 숫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점점 더 가까운 기간 내에 늘어났다. 이번 최다 접속자 3,000만 명은 스팀의 계절성 할인 이벤트 없이 달성한 것이다. 스팀의 가을 세일은 11월 22일, 겨울 세일은 12월 22일 예정되어 있다.
최근 1개월 사이에 출시된 인기 게임은 <페르소나 5 더 로열>, <피파 23>, <풋볼 매니저 23>가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 2> 등 전통적인 인기 게임들도 지속해서 상위 접속자를 유지 중이며,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등 한국산 게임도 각각 19만 명, 17만 명 대의 '현재 접속자'를 유지 중이다.
게임 외신 코타쿠는 "이 숫자는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플랫폼에 로그인한 사람의 수라는 점"에 유의하면서 "단순히 PC를 켜기만 해도 달성되는 위업"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스팀의 실제 게임 이용자는 밸브의 데이터를 크롤링하는 스팀DB에서 집계되고 있다.
스팀DB 수치상 스팀의 역대 최다 실 접속자는 약 850만 명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