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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3등신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 싸우면?

캐주얼 MMORPG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온라인’ 공개

안정빈(한낮) 2010-05-14 13:27:42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귀여운 3등신 캐릭터다.

 

게임업체 가질리온엔터테인먼트는 13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온라인>(Marvel Super Hero Squad Online, 이하 <마블스쿼드 온라인>)의 아트워크와 게임 정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2009년 초에 마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슈퍼 히어로 스쿼드를 소재로 한 캐주얼 MMORPG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해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었다.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는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2인치(51mm)의 크리고 제작된 SD(Super Deformed)방식의 액션 피규어로 2006년부터 미국 완구업체인 하스브로를 통해 유통되면서 어린이와 성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마블스쿼드 온라인>은 마블코믹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3등신의 귀여운 체구로 재구성했다. 플레이어는 작아진 마블 코믹스의 수많은 영웅들로 자신의 분대를 꾸리고 온라인 세상 속을 탐험해야 한다.

 

<마블스쿼드 온라인>은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캐릭터 고유의 액션과 함께 커스터마이징과 코믹스 특유의 유머 등이 녹아든 게 특징. 게임에는 엑스맨부터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 실버서퍼 등 마블코믹스의 유명 영웅과 악당들이 출동한다.

 

마블 디지털 미디어그룹의 아이라 루벤스테인(Ira Rubenstein) 부사장은 “<마블 스쿼드 온라인>은 특유의 액션과 유머로 마블 코믹스의 모든 연령대 팬을 사로잡는 매우 대중적인 IP가 될 것이라 밝혔다.

 

<마블 스쿼드 온라인>의 세부정보와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는 2009년 9월에 애니메이션 시리즈 <더 슈퍼 히어로 스쿼드 쇼>로 제작돼 미국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됐으며 NDS, Wii, PSP 등의 비디오 게임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게임>으로도 출시됐었다.